사회에 기부하고 환원하는 존경받는 축산인 지일축산(주) 이훈 대표
사회에 기부하고 환원하는 존경받는 축산인 지일축산(주) 이훈 대표
친환경 축산업 실현해 아름다운 농장으로 자리매김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07.0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향과 지역사회는 물론 수많은 곳에 기부와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지일축산(주) 이훈 대표
지일축산 이훈 대표는 38년간 축산업에 종사해오며 양돈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온 이훈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축산인이기도 하다. 고향과 지역사회는 물론 수많은 곳에 기부와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남원시 산동면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훈 대표는 75년 군제대 후 서울로 상경해 79년부터 계란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남다른 근성으로 열악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해온 이훈 대표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계란유통 사업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돈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에 안성시 삼죽면 일원 7,500평의 부지에 돼지 2000두로 양돈축산사업을 시작했으며 2006년에 지일축산을 설립했다. 지금은 20,000평 규모로 부지를 확장하고 돼지 10,000여두를 사육하며 대규모 농장으로 급성장했다.
 
가축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
이훈 대표는 축사시설을 현대화하여 가축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힘쓰는 한편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하며 지일축산을 아름다운 농장으로 조성해왔다.
축산업의 규모가 점차 기업화됨에 따라 환경오염과 각종 질병 발생, 항생제 남용,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지일축산은 동물의 행동적 욕구에 적합한 축사시설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육환경을 만들어 동물복지농장식으로 운영함으로써 폐사율을 최소화했다.
지일축산 농장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이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라 고기질이 좋으며 사람 가축 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으로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시스템 관리와 사료대금 선결재로 생산비를 절감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단순히 가격경쟁력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한 후 유통구조(직거래, 안전성, 신선도, 품질표준화 등)를 갖춘 6차산업으로 특성화함으로써 수입축산물과의 가격격차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일축산은 도드람양돈조합 대의원으로 도드람푸드를 통해서 유통판매하고 있다. 차별적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가 지향하는 마케팅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친환경으로 안전하게 생산한 돼지를 도드람양돈조합에 공동출하하고 있으며 정액과 사료 및 출하체중, 등급조절, 정기계측과 경영기록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위해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농장으로 인증
또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소비성향에 맞추어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잔류되지 않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위해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농장으로 인증받았다. 2007년도에는 축산물 등급판정소에서 실시한 등급판정결과 경기도 지역본부 우수농장으로 선발되는 등 축산물 품질고급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완벽한 정화시설 구축
이훈 대표는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완벽한 정화시설을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두어 친환경 농장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분뇨 악취문제로 인해 축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양돈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화시설을 구축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타농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견학하는 농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일 30톤 규모의 정화방류시설을 갖추고 환경전문직 기사를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축사에서 발생되는 돈분은 관내유기질 비료생산업체를 통해 위탁처리하고 있다.
이훈 대표는 지일축산 농장은 구제역도 피해갔다며 그만큼 환경과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농장은 구제역이 생긴 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아랫동네와 가까운 곳에서도 발생했는데 우리농장은 방역에 완벽을 기해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국가적인 문제가 생기면 사람을 더 쓴다는 생각을 하고 방역전담팀을 만들어 대응합니다.”
 
사회환원과 나눔실천하는 ‘생활 속 기부영웅’
일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훈 대표는 열심히 일해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신념으로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재능기부협회 부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삼죽면 위원장을 비롯하여 삼죽지명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 감사 등 지역에서 각종 봉사단체 임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수많은 공헌과 후원금을 각계각층에 기탁하고 있다.
1995년에 춘향장학재단에 당시로서는 큰 금액인 200만원을 쾌척하며 애틋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한 이래 2010년에는 환경이 열악한 산동초등학교에 냉온풍기를 설치해주고 산동면에 CCTV 설치와 방송 시설 및 발전기금, 체육대회 찬조금을 기부하였으며 산동면민 85명을 지일축산으로 초대하여 고향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2011년에는 산동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디지털카메라와 MP3를 선물하는 등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학습비 지원과 졸업생 장학금 전달 등 후배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애향장학숙소 건립기금 3,000만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2013년에는 남원애향 장학금 1,500만원과 남원 향우회 발전기금 900만원을 비롯하여 매년 고향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있다.
또 안성시 시민장학회 기금조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삼죽면 게이트볼장 건립기금으로 2,000만원과 삼죽면 어르신들의 경로잔치를 비롯하여 삼죽면 꿈의 음악회와 자선음악회, 마을 노인정 등에 매년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뿐만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빈민거주지역인 컬리쳐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집 10채를 기부하고 사단법인 나누리와 함께 남아공지역 빈민촌학교를 방문하여 필기구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훈 대표의 선행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매년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으로 1억여원의 후원금을 환원하며 생활 속의 기부영웅으로 선행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선행들을 실천하면서 고려대 AMP최고경영대상과 대한민국 신창조인 축산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혁신인물 지역발전 공헌부문 대상과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산업농축산업 발전기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10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경기도지사로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장 표창을 받는 등 각층에서 22개의 수많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하며 아름다운 경영인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긍정의 힘 열정의 삶’ 자서전 발간하며 교훈과감동 전파
이훈 대표는 자서전 발간과 가요음반 제작도 하며 주변에 훈훈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5년에 ‘긍정의 힘 열정의 삶’이라는 자서전 5000부를 발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안겨주었고 출판기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전액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이훈 대표가 평소 즐겨부르던 가요를 직접 음반제작하고 가요산책 CD 4,000개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재능기부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었다.
 
 
열정을 바치고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 성공의 원동력
이훈 대표는 힘든 시기 열정을 바치고 최선을 다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성공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어려운 일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힘든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해요. 75년에 군제대하고 무일푼으로 서울에 왔는데 당시만 해도 그렇게 힘들게 시작했습니다. 처음 농장을 운영할 때만 해도 굉장히 열악했는데 이렇게 규모를 성장시키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어요. 94년 농장을 인수할 때만 해도 5만 농가가 양돈업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4천 농가로 줄어들었어요. 그만큼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까지 쉽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나 열정적으로 부딪히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시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면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살든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역할을 하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훈 대표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지 궁금했다.
“언제가 힘들었고 언제가 좋았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힘들었던 시간도 지나고 보면 그 때는 그 때 나름대로 희망이 있었고 행복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지금대로 행복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하고 싶을 일을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가 가장 흐뭇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모교인 남원 산동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이 보내오는 감사의 손편지를 받을 때다. 후배들을 만나 선물을 전하고 직접 강의를 하며 본분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라는 말로 아이들을 격려할 때는 특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훈 대표가 이렇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힘이 컸다.
“사업시작부터 지금까지 늘 지켜봐주는 아내가 있기에 지금의 저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사회공헌기금을 책정하고 아내와 상의를 하면 늘 혼쾌히 응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아이들도 다들 훌륭하게 잘 자라주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역량있는 사업가이면서 존경받는 봉사자이고 훌륭한 가장이기도 한 지일축산 이훈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열정, 봉사에 대한 열정,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심을 다해 그만의 성공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