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초등학교 학교장 48명이 참석하여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꿈과 감동이 있는 수원 교육’을 주제로 ▲학교자율경영체제 구축 방안 ▲자율장학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예술교육정책 구현 방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학교정책과, 문예교육과 등 도교육청 교육정책 담당부서 및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하여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교권 확립 방안 마련,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다양화, 관심 지도 학생 전담 교사 확충 및 상담 지원, 공모교장 확대의 문제 제기, 학교 규모에 따른 급식 조리종사원 배치 기준 제고, 퇴직 교원의 재교육을 통한 재능기부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원은 역사, 문화, 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도시”라면서 “정조대왕의 혁신 사상과 실학 정신을 계승하고, 효 실천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꽃 피우는 등 수원 교육만의 특성을 살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