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반성장연구소 공동 개최 ‘동반성장포럼’ 성료
서울시-동반성장연구소 공동 개최 ‘동반성장포럼’ 성료
중앙·지방 정부 상생 위한 지방분권 개혁 방안 함께 모색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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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동반성장포럼'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패널 간 토론 및 시민, 전문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사진제공=동반성장연구소>
서울시는 (사)동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분권 방향’이라는 주제로 1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시와 (사)동반성장연구소 간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체결한 상호협약의 일환으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적 동반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지방분권의개혁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원순 시장과 정운찬 (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014년 9월 4일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한 기업ㆍ지역ㆍ계층ㆍ세대 간 동반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중앙-지방정부 간 관계의 재편성: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적 관계의 구축’, 정병순 서울연구원 전략연구실장의 ‘포용성장(Inclusive Growth)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제가 끝난 이후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패널 간 토론 및 시민, 전문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래 경제민주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로 갖는 권한상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경제민주화를 넘어 포용적 성장, 동반성장 달성을 위해 이번 포럼의 논의 내용들을 반영해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지방분권의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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