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노루는 새벽 3시경,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km 해상에서 제주도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초속 47m/s, 진행속도는 11km/h, 중심기압 940hpa, 강풍반경 320km로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태풍 노루 예상경로를 보면 2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을 거쳐 3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4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태풍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다.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는 다음 주 초부터 태풍 노루가 한반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그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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