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사격에는 육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와 공군의 슬램-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동해상 목표 지점에 명중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합참은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 지점을 향해 실시됐다”며 “유사시 적의 도발 원점 및 지휘 지원세력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또 “이번 실사격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단독 전력으로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들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합동사격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잇따른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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