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 코엑스에서 열려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 코엑스에서 열려
"신기후체제, 대한민국의 녹색미래를 거래하다"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9.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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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KOREA CARBON FORUM 2017)’이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사진=내외통신 전병인>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KOREA CARBON FORUM 2017)’이 8일 오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은 신기후체제의 효과적인 대응 및 배출권 거래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써 정부, 지자체, 산업계, 학계 등  각계 전문가 1천4백 여명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세계 탄소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논의 및 우리나라의 신기후체제 대응 계획,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발전의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으로 환경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1부 행사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개회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파리협정과 신기후체제’ 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콘스탄츠 하어그 ICAP 사무총장의 ‘국제 배출권거래제 동향과 전망’, 송옥주 국회의원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를 위한 입법과제’에 대한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는 12개 세션, 38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심도 있고 실천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세션별 주제는 △국제 ETS 및 탄소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 ETS 및 탄소시장 동향과 전망 △파리협정 논의 동향 및 신기후체제 전망 △탄소금융 및 탄소자산관리 전략 △2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대응전략 △상쇄제도 외부사업 동향 및 추진 전략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전략 △산림탄소 상쇄제도 동향 및 전망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전략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전망 △북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방안 △탄소광물화 기술현황 및 전망 등이다.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에서는 포럼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가상체험 및 탄소포집 기술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부스가 운영되며 기업 대상으로 무료 배출권 매매 교육 및 중개를 하는 카본 오픈마켓도 열린다. 또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료상담실도 운영된다.

▲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기후변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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