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PT쇼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 패션마켓, 서울패션위크 오프쇼, 바이어 전문수주회까지 총 4개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13~14일에 걸쳐 DDP 갤러리광장(이간수문전시장 옆 광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 대상으로 디자이너가 모델이 착장하고 있는 상품을 직접 설명하며 진행하는 ‘하이서울패션쇼-PT쇼’가 개최된다.
PT쇼는 Presentation Show의 줄임말로, 10월 13일은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하동호 디자이너, 14일은 ‘더센토르(THE CENTAUR)’의 예란지 디자이너가 각각 1·2부로 나누어 쇼를 선보인다.
소윙바운더리스의 하동호 디자이너는 벨기에 민속축제 ‘포크로리시모’에 참여하여 브뤼셀의 마스코트인 ‘마네킨 피스’에 손수 디자인한 한복을 입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하나의 쇼룸 대표기업인 더센토르는 국내 셀럽, 연예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PT쇼에서 어떤 상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패션쇼 1부와 2부 사이에는 시민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하이서울패션쇼-PT쇼’는 모두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패션쇼가 진행되는 동시간대 하이서울쇼룸에서는 ‘제2회 하이서울 패션마켓’이 진행되며, 쇼룸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총 11개사가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600여 상품 판매에 나선다.
또한,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하이서울쇼룸에서는 18일, 19일 양일 간 쇼룸 16명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연합된 ‘서울패션위크 오프쇼’가 총 9부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국내외 바이어, 패션관계자를 쇼룸 전시장으로 초청하여 입점브랜드 홍보 및 수주상담을 진행, 브랜드 판로개척에도 힘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