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충남 서산 AI 바이러스…저병원성 확진, 방역대 해제
서울 · 충남 서산 AI 바이러스…저병원성 확진, 방역대 해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10.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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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재윤 기자)지난 10일 서울과 충남 서산 등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무더기 검출된 가운데, 일부는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10일 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 충남 서산 간월호, 천수만 등 8개 지역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가운데 서울 강서(A)와 중랑천(B), 서산 간월호, 서산 천수만 등 4개지역은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AI 방역대는 모두 해제돼 가금류 이동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서울 강서지구(A)와 중랑천(B), 경기 화성 황구지천, 안성 안성천 등 4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내년 5월3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이 설정된 만큼 전국의 가금 농가들은 AI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조류에 대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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