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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1.50%로 인상
여성훈 기자  |  92y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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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1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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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내린 뒤 17개월 만에 조정이 이뤄졌다. 인상은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국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미국 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통화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상 직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글로벌 경기회복세 확대와 대중 교역여건 개선 등으로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경기가 당분간 호조세를 보이고 소비 회복세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도체 경기가 당분간 호조세를 보이고 소비 회복세도 꾸준할 것"이라며 "금리를 올리면 가계부채 상환 부담을 늘리는 측면이 있겠지만, 연금소득에 의존하는 고령가구에는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향후 국내 기준금리는 경기확장 국면과 함께 2%대 중반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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