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2017년 노벨상 시상식 토크한마당' 개최
국립과천과학관, '2017년 노벨상 시상식 토크한마당' 개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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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 <자료제공=국립과천과학관>
(내외통신=송영은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최호권)은 ‘2017 노벨상 시상식 토크한마당’을 오는 16일 오전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7년 노벨상 시상식 실황녹화 영상을 자막과 함께 대형스크린에 상영하고, 이어서 전문가들과 대중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토크로 진행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에 거행되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 개 과학상(물리, 화학, 생리의학)과 문학상, 경제학상을 수여하고, 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여한다.

토크를 위해 2017년 노벨 과학상 수상분야별 과학전문가들과 노벨상 시상식 참석 경험자가 전문패널로 참여해 수상자의 연구업적과 시상식에 대해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분야인 ‘중력파 검출’에 대해서는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화학상 수상분야인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기술’ 관련해서는 최희정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그리고 생리의학상 수상분야인 ‘생체시계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김은영 아주대 뇌과학과 교수가 해설 및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맡는다.

▲ 토크한마당 전문패널단. 사진 왼쪽부터 이형목, 최희정, 김은영 교수 <사진제공=과기정통부>

토크는 참가자들이 노벨상이나 과학상 수상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국내 최고 과학자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SNS 사전 질의 이벤트에서 선정된 질문에 대해서도 전문패널의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최호권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 연구 업적의 가치와 위대한 과학자들의 연구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는 기초과학 연구가 인류의 삶에 기여해왔음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벨상 시상식 토크한마당은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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