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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29명 사망
여성훈 기자  |  92y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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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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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관련보도 캡처>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경 층북 제천에 있는 8층짜리 복합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현재 2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여성 23명, 남성 6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 있는 여성 사우나에서 20명의 사망자가 발견됐고 나머지 사망자는 6층과 7층 헬스장과 계단, 8층에서 수습됐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는 차량 15대가 주차돼 있었고 대형 LP가스 용기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는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와 마찬가지로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져 불이 순식간에 번졌으며, 필로티 구조로 인해 1층에서 발생한 화염과 검은 연기가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옮아갔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 등의 가연성 소재 위에 석고나 페인트를 덧바른 마감재다. 단열효과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등에 많이 적용된다.

소방청은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정밀감식을 진행 중이다.

제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유가족 심리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어제 화재가 발생한 제천 지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화재 현장 방문을 결정한 것은 현 정부 들어 발생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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