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50㎍/㎥ 초과)을 보였으며 이날도 일부 예보권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긴급조치의 내용은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 조정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 긴급 운영 ▲지역 상황에 따른 그 밖의 추가 저감조치 시행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 강화 등이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따라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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