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공휴일로 재지정 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잇따라
식목일, "공휴일로 재지정 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잇따라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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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제정된 지 올해로 73주년을 맞이한 식목일인 오늘, 전국에서는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또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 하자는 내용의 글들이 40건 이상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가족과의 활동을 통한 가정의 평화 그리고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청원자는 "중국발 혹은 국내발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져 국민들의 생존권을 점차 위협하고 있다. 국민들이 미세먼지 감축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식목일을 다시 휴일로 지정, 전국민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식목일은 1949년 법정공휴일로 지정됐으나, 2005년 6월 30일 관련 법 개정으로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후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국회에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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