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34차 FAO 아태지역 총회 참석
농식품부, 제34차 FAO 아태지역 총회 참석
아태지역 내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논의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4.08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13일 닷새간 피지 난디에서 개최되는 '제3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는 46개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가 참석하는 지역 내 의결기구로, 2년마다 모여 지역내 식량농업 상황 등을 논의한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회원국의 각료급 수석대표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선순위 의제에 대해 검토하고, 역내 식량농업 현황, 전망 및 최근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관련 기후변화 과제 이행을 위한 농업의 참여 강화와 태평양 군소도서 개도국의 식량안보 및 영양개선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지역 총회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인 피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군소도서 개도국의 식량안보 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후변화가 역내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글로벌 식량안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연설한다.

덧붙여 FAO,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개도국의 역량 제고를 위한 회원국의 관심과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누 또한 이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과 양자면담(잠정)을 갖고 양국간 농업협력 확대 및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도 요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