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 거행...전직 대통령 4명 배웅
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 거행...전직 대통령 4명 배웅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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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세인트 마틴스 교회에서 열린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서 남편 조지 H. W. 부시가 휠체어를 탄 채 부시 여사의 관을  따르고 있다. 휠체어를 밀고 있는 사람은 장남 조지 W. 부시. <사진=KBS 뉴스 캡처>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세인트 마틴스 교회에서 열린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서 남편 조지 H. W. 부시가 휠체어를 탄 채 부시 여사의 관을 따르고 있다. 휠체어를 밀고 있는 사람은 장남 조지 W. 부시. <사진=KBS 뉴스 캡처>

(내외통신=여성훈 기자)미국 제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바버라 부시(1925~2018) 여사의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 소재한 세인트 마틴스 성공회 교회에서 치러졌다.

1천500여 명의 추모객이 모인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고 바버라 부시 여사. <사진=내외통신 DB>
고 바버라 부시 여사. <사진=내외통신 DB>

현지 언론들은 남편과 아들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4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고 전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부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버라 여사는 지난 1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유해는 텍사스 A&M 대학 조지 H.W.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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