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일부터 ’18년 시민 공모선정작 총5개 작품, 시청8층 하늘광장갤러리 전시
서울시, 25일부터 ’18년 시민 공모선정작 총5개 작품, 시청8층 하늘광장갤러리 전시
서울시청 옥상에 문화가 흐른다…시민공모 예술작 연중 전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4.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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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 서울시는 신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18년도 시민 공모 작품인 5개의 예술작품을 4월25일부터 순차적으로 연중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17년도에도 5개 작품을 전시하였고 시민 650여명이 가족과 함께 예술체험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늘광장 갤러리는 신청사 8층에 위치하는 220㎡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고 9층 하늘광장 카페와 연결되어 있어 서울시의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예술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 선정하였으며, 4월‘Apt 해체의 순간’전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개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 작품마다 전시기간 동안에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돈의문 박물관 촬영투어(5월), 자연염색 서울콜라주(7월), 세밀화체험(9월), 내가 만드는 정원(10월), 손은영사진관(11월)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전시작인 ‘Apart 해체의 순간’은 대도시 아파트 건설이 대대적으로 시작된 이후로 무언가를 짓고 부수고 새로 짓는 모습이 일상이 된 현실에 재개발과 재건축 과정의 순간을 스펙터클한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건축물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장소성을 환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또한, 전시와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촬영투어’가 일반 성인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5월 19일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돈의문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촬영투어”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건축물이 해체되는 순간을 지속해서 포착해온 조상민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짐에 익숙한 우리의 시선과 의식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10,000원(작품 프린터비)이며, 참가자 모집은 4월 23일(월) 09:00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15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02-2133-56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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