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유정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위한 전시 ‘아이 캔 두잇!’을 5월 1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의 협력기관인 스웨덴 베스트라 예탈란드주 자연·문화유산위원회와 스웨덴 예테보리박물관이 공동주최했으며, 주한스웨덴대사관이 후원했다.
말광량이 삐삐, 아바(ABBA), 노벨상의 나라로 알려진 스웨덴은 세계 최고 복지 국가이자 교육 선진국이다.
태어나자마자 시작되는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은 유엔아동권리협약(The 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을 성실히 이행하며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연령에 맞는 교육과 문화를 평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
그 제도를 바탕으로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영유아까지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시민으로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문화 정책을 기반으로 탄생 된 것이 바로 ‘아이 캔 두잇!’ 전시다.
서울에서 개최될 ‘아이 캔 두잇!’ 전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두 개의 어린이 전시를 그대로 옮겨와 서울의 아이들에게 스웨덴에 가지 않고도 스웨덴의 어린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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