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열 김해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박창열 김해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당이 아닌 시민 선택 받겠다'
'의정활동비로 장학재단 설립할 것'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4.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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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원 라 선거구(진영, 한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박창열 후보. <사진=박창열>
김해시의원 라 선거구(진영, 한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박창열 후보. <사진=박창열>

(내외통신=장은영 기자)문화재 전문가로 김해시의회 입성이 유력했던 박창열 예비가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라 선거구(진영,한림)공천에서 밀리면서 지역민들의 무소속 출마 권유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박창열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2대에 걸친 인연과 김해를 넘어 국가적인 관심사인 가야사복원사업이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재 문화재 전문가로 지역 발전에 힘이 되고자 김해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지역민들과 그동안 함께 호흡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없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을 겪으면서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끊임없는 무소속 출마 권유와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한 자신의 목적이 영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기에 당이 아닌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창열 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의회에 입성한다면 자신의 의정활동비로 지역장학재단을 만들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당히 김해시의회 입성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과 함께 하겠다고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시사했다.

한편,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박창열 후보가 당이 아닌 시민들의 선택으로 김해시의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