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욱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에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0분 패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0-1 패배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8분 박주호가 부상으로 김민우와 교체됐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위험한 순간을 넘기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교체 없이 후반전에 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스웨덴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스웨덴 주장 안드레아스 크랑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0대1로 아쉽게 졌지만, 한국의 골문을 단단히 막은 골키퍼 조현우의 맹활약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0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27일 오후 11시에는 독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웨덴전에서 0대 1로 패함으로써 한국축구의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도 패하면 2전 전패로 조기 탈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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