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을공동체와 함께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울진마을공동체와 함께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세번째이야기 마을청년협의회가 만들어 준 바다마실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8.08.01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설유치원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제공=교육지원청)

(내외통신=장진석 기자) 노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귀윤), 기성초등학교(구산, 사동포함)병설유치원(원장 박경화), 매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도영진), 삼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종효)은 소규모 유치원이 많은 울진 지역의 특색을 살려 공동교육과정안으로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마을공동체와 함께 노는 아이들』을 주제 정하고 울진의 특색을 살려 바다마실, 숲마실, 왕피천마실, 고인돌마실, 인형마실중 바다마실에 이어 두번째 『바다 마실 가자』를 7월중에 운영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방과후 놀이 유치원 6개원은 ‘왕피천마실 가자’를 주제로 7월 한 달간 각 유치원에서 왕피천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왕피천에 관한 수생생물과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환경 속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들을 활용한 있는 다양한 놀이와 랜드아트, 관찰등을 위해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왕피천을 답사해 본 결과 폭우로 인하여 유아들이 활동하기에는 물의 양이 많고, 폭염으로 인하여 활동이 여의치 않아 고민하는 과정에서 구산리마을청년회에서 아이들의 놀이를 위해 구산해수욕장에 해변에 있는 그늘 평상, 간식 및 안전관리요원을 5명 배치해 주므로 유아들의 바다마실 놀이가 더욱 풍성한 놀이가 이루어져서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이를 감사하기 위해 ‘구산아저씨 바다에 놀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도 말하며 직접 현수막을 아이들이 제작하여 감사의 뜻을 표현함으로 마을주민과 아이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날은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김미진연구사와 경상북도교육청 유아담당 이영숙장학사, 병설유치원 원장님들께서 바다마실 유치원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교사들에게는 올바른 놀이중심 유치원의 방향성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활동에 함께한 울진군청년연합회 방종호 전회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유치원에서 특색있는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이런 활동을 지역민이 함께한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기회가 된다면 교육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하며 “출산율이 특히 낮은 울진은 지역사회, 학부모, 교육기관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아이들의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 받을 때 출산율도 높아 질 것이며, 지역사회가 여건 마련을 위해 한발 앞서나가야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