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행렬 이어진 고(故) 신해철 빈소
조문행렬 이어진 고(故) 신해철 빈소
31일 오전 발인 진행...장지는 아직 미정
  • 오진화 기자
  • 승인 2014.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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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오진화기자)지난 27일 오후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빈소는 연예인 조문객들의 애도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신해철의 장례식에는 조용필, 유재석을 비롯한 수많은 연애인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조용필, 유재석, 이승철, 싸이, 임창정, 태진아, 강수지, 유열, 에픽하이, 신대철, 한 대수, 태진아, 김제동 등의 스타들이 조문 행렬에 동참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조문객들 대부분은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으로 들어왔으며, 분향 후 한동안 고인의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위로를 했다.

현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태진아씨는 “남아있는 가족들이 걱정된다. 나이 어린 딸이 가장 걱정이고 가슴 아프다”며 “신해철이 나타났을 때 하나의 계보를 이어가는 중추적 자리에 확실히 서 있었던 가수 중 하나였다. 음악을 잘 하는 친구가 한동안 묻혀있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최근 멋있게 해보려고 했는데 안타깝다”며 비통함을 자아냈다.

고인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퇴원을 반복 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고인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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