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장은영 기자)양산세관(세관장 김영우)은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 물가안정과 수출업체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명절맞이 특별통관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산세관은 추석명절 성수품 및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수출입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연휴기간 포함 9.10-9.26일 까지 3주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한다.
또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수산물은 우선 통관하고, 국민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선 중점감시 하는 등 식품 안정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추석 연휴 중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명절 중·소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9.10일 부터 9.21일 까지 2주간 '설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병행 실시한다.
환급신청은 당일 지급결정을 원칙으로 하고 당일 처리가 곤란한 경우 근무시간을 연장(18시→20시)해 다음날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키로 했다.
양산세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수출입 통관 및 관세환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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