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점국립대학 연합, 독일 주요 공과대학 연합과 협약 체결
한국 거점국립대학 연합, 독일 주요 공과대학 연합과 협약 체결
제10회 한독 공동학술대회 참석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10.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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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협약(단체) <사진=서울대학교>
거점국립대 협약(단체) <사진=서울대학교>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서울대학교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2018년 10월 17일(수) 독일 아헨시에서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가 주최한 제10회 한독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는 한국 거점국립대학 연합인 Korea NU10(10 Flagship Korean National Universities in Republic of Korea)과 독일 9개 주요 공과대학(9 Leading Institutes of Technology in Germany)의 연합체인 TU9 간의 MOU 협약식에 참석하여 서명했다.

본 협약식에는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총 10개 한국거점국립대 총장단 및 각 대학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독일에서는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 브라운슈바이크공과대학교(TU Braunschweig),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TU Darmstadt), 드레스덴공과대학교(TU Dresden), , 라이프니츠 하노버대학교(Leibniz University of Hanover), 카를스루에공과대학교(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뮌헨공과대학교(TU München), 슈투트가르트대학교(University of Stuttgart) 총 9개가 참여했다.

한국의 국립대학들과 독일 주요 대학들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학생 및 연구자 교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포함한 공동 교과과정 개발, 연구 협력 등 양국의 대학 및 고등교육 발전 및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위한 기술(Engineering for our future)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 본 행사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öder) 전 독일 총리, 김황식 전 대한민국 국무총리(ADeKo 이사장),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 마셀 필립(Marcel Philipp) 아헨 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 양국 정관계, 학계, 기업 인사 및 과학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독일 아헨 공과대학(RWTH Aachen University)을 방문해 울리히 뤼디거 총장(Prof. Ulrich Rüdiger, Rector)과 접견을 갖고, 양교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의 개발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는 서울대의 다양한 외국인 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며, 두 학교가 지금까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1870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헨에 설립된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는 9개의 단과대학과 260개 연구소, 45,6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독일에서 가장 큰 공학계 대학으로 과학과 공학 교육에서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부과정 중 모든 이학분야의 실습과정을 이수하는 등 실용주의적 교육방침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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