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희망연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시민단체 될' 것
양산 희망연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시민단체 될' 것
19일 재 창립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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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재 창립 출범식에서 김진숙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희망연대>
희망연대 재 창립 출범식에서 김진숙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희망연대>

(내외통신=장은영 기자)양산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 활발한 시민활동을 이어오던 희망연대가 지난 19일 재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물금새마을금고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200여 명의 희망연대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 앞서 청소년들로 구성된 우리소리예술단의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이영수 대외협력국장의 희망연대 기본방향과 핵심과제, 경과보고,에 이어 박종신 공동대표의 창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신 공동대표는 창립선언문에서 "그동안 지방자치에 주민참여 없이 권력만 커졌다며 지방권력화를 막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소환제, 시민감사관제를 꼽고 있지만 제대로 시행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과 시민사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지역 최대 시민단체인 희망연대가 지난 19일 재 창립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희망연대>
양산지역 최대 시민단체인 희망연대가 지난 19일 재 창립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희망연대>

김진숙 희망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권력의 불의가 있는 곳이면 희망연대 4000 여명의 회원들은 어디든 달려 갈 것"이며 국민위에 군림하는 사법, 도덕성을 상실한 기업활동, 등에 대해 시민의 눈이 되어 감시하고 견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고 있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시민단체로 시민과 함께 할 것"이며 지역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 다양한 의제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것"을 천명했다.

이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권력, 환경, 예산, 사회복지분야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책임감 있는 시민단체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그동안 온라인에서 지역과 사회를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던 희망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4000여 명의 회원수를 확보한 거대 시민단체의 활동과 역활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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