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김종일 기자=김해시는 30일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농협, 농가, 업체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단감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진영단감 수출물량과 금액은 싱가포르가 368톤, 41만4천 달러로 전체 수출물량 2천919톤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단감을 수출하는 14개 국가 중에서는 3번째로 많은 수출물량이다.
최근 경남단감원예농협에서 이뤄진 선적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차례 이어졌으며 수출 물량은 258톤(4만2천 달러)이다.
김해시는 올해 진영단감 수출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까지 총 3천톤의 단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 등 단감 수출 주요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세한 중국산 단감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김해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해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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