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체육회, 전국체전 유치 반대... 어떠한 행위도 용납 못해
김해시체육회, 전국체전 유치 반대... 어떠한 행위도 용납 못해
전국체전 유치는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의 염원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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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는 지난 2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전국체육대회 김해유치에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이 한마음으로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체육회는 지난 2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전국체육대회 김해유치에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이 한마음으로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내외통신] 김종일 기자=김해시체육회는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국체육대회 김해유치 철회를 주장한 것과 관련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의 염원인 체전유치 반대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이날 조달식 김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종목별 회장들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체전 유치와 장유소각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350만 경남도민과 55만 김해시민의 염원인 전국체육대회 유치 반대는 개탄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감출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가  주장하는 환경훼손과 관련해서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함은 물론, 체전 개최 후 시설물 활용도까지 충분히 고려한 역대 체전 중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체전으로 승화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남도(김해)는 전국체전 개최 열망과 의지가 어느 도시보다 높다며 전국체전을 통해 지역간 체육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남도내 시.군 체육시설을 요소요소 확충해 생활체육은 물론 지방 엘리트체육 육성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3년 전국체전 유치는 김해시가 인구 55만 대도시로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수 있는 두번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지적하며 체전 개최지 결정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의 염원을 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이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유치를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줄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전국체전유치 기원 김해시민체육대회와 등반대회, 야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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