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경남 최초 '지방공기업 전자금융시스템' 구축
김해도시개발공사, 경남 최초 '지방공기업 전자금융시스템' 구축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11.2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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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슬로건<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 슬로건<사진제공=김해시>

[내외통신] 김종일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월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공사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 은행지점으로 공사에 특화된 자금관리시스템(CMS, Cash Management System)이며,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방은행과 예산회계표준시스템(LOBAS)간에 시스템 연동기능을 갖추게 된다.

주요기능으로는 개별적으로 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금융관리, 전자어음이나 가상계좌를 일괄조회하는 자금수납, 급여(대량)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는 자금지급, 전 카드사의 한도‧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모니터링이 강화된 법인카드관리, 가용자금‧일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자금보고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자금‧지출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고 효율성 및 투명성을 증대해 업무의 고도화를 실현하게 되며, 지방은행과 지역정보개발원의 지원으로 구축해 공사의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의 연계방식은 공사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방은행을 이용하는 부산‧경남, 경북지역 공기업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조돈화 사장은 "눈 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기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전반에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꾸준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사의 스마트한 금융생활을 선도하고 체계적인 재무 관리와 건전성 제고를 통해 미래적 가치실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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