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의원,남원 공공의대·지식산업센터,순창 밤재터널, 임실 이도지구 차선 확장 등 국가 예산 대거 확보
이용호의원,남원 공공의대·지식산업센터,순창 밤재터널, 임실 이도지구 차선 확장 등 국가 예산 대거 확보
국회 1인 시위 등 집요한 노력과 전략 끝 성과!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2.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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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9일 2019년 국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남원 공공의료대학 설립·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효자’ 사업은 물론 순창 밤재터널 개량사업,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 등 주민숙원사업 등에 들어갈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1인 시위에 나서 힘없고 소외된 지역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등 집요한 노력을 기울였고, 당을 초월한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는 전략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남원 공공의료대학의 경우 건물 설계비 등 3억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황에서 예산을 미리 반영하는 것에 대한 반대가 심했으나, 이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어렵게 설득한 끝에 확보해낼 수 있었다. 이 의원은 힘들게 예산확보를 이뤄낸 만큼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용호 의원 국회 1인 시위 등 집요한 노력과 전략 끝 성과!
이용호 의원 국회 1인 시위 등 집요한 노력과 전략 끝 성과!

남원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중소기업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지역주민 고용확대를 이끌어내면서 남원 화장품 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원 월락정수장 개량사업 12억 1,700만원도 확보해 40년 이상 된 노후 정수시설이 전면 개량될 예정이다.

순창 인계~쌍치간 밤재터널 시설개량 사전기본조사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 이 구간은 도로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가 70%로 교통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까지 붙었다. 이 사업은 수십년간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주민숙원사업으로만 남아있던 것인데, 드디어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됐다.

임실 국도 30호선 이도지구 도로병목지점 확장 설계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 교통정체 해소 및 사고위험 감소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35사단, 국립임실호국원 등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순창 장내유용 미생물은행 구축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해 순창과 전북이 농식품 분야 국가경쟁력 향상을 주도하고, 글로벌 장 건강 미생물 시장을 선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창의 경우 그밖에도 △가남지구 병목지점 개선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 3억 2,200만원 △구룡 위험도로 개선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역경제발전,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임실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불발돼 안타깝다. 하지만, 사업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이어나가기 위해 임실군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임기 반환점을 지난 시점에서 돌아보면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민생경제 안정을 가장 중심에 두고 의정을 펼쳐왔고, 수십년 숙원사업으로만 있던 것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