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2019년 야생식물종자 보전의 첫 문을 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2019년 야생식물종자 보전의 첫 문을 열다
미래 희망의 씨앗, 시드볼트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9.01.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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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장진석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을 맞이하여 시드볼트에 한반도 주요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저장하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의 현지 외 보전 전략*의 일환으로, 식물 유전자원(종자)을 확보하고, 저장하여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현지 외 보전 : 야생에서 존속이 어렵거나 보존이 어려운 생물유전자원을 자연 서식지 밖에서 보존하는 것 (종자은행 구축, 대체 서식지 마련 등)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는 국립수목원 포함 23개 기관에서 기증한 46,539점의 종자를 보존 중이며,

이번에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 종자는 희귀식물*(정향나무, 금강애기나리 등), 특산식물**(태백기린초, 산앵도나무 등)의 종자 288점이다.

* 희귀식물 : 자생분포가 매우 제한되거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보호가 필요한 식물로, 산림청에서는 571종을 지정·관리 하고 있다.

** 특산식물 :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 식물로, 산림청에서는 한반도 특산식물로 360종을 지정·관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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