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도 연말 공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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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양희은 콘서트 <다시, 시작> 개최
  • 오진화 기자
  • 승인 2014.12.08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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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오진화기자)가수 양희은이 12월 11일부터 나흘간,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19일, 8년만의 정규 앨범 ‘2014 양희은’ 발표 후 타이틀곡 ‘나영이네 냉장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희은이 가수로서 관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연말 공연 ‘2014 양희은 콘서트 <다시, 시작>’을 연다.

양희은은 44년 전 ‘아침이슬’로 데뷔 해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목련’ 등 세대를 뛰어 넘는 명곡으로 포크계의 대모로 불리어 왔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발표한 앨범에서는 포크가 아닌 재즈에 도전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를 꾀하였다.

양희은은 지난 달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수 양희은으로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 하고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앨범 발매 계기를 밝히며,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가수 양희은’으로서 다가가기 위해 다시금 음악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작년, 가수 아이유의 정규앨범에서 ‘한낮의 꿈’이라는 듀엣곡을 발판으로 삼아 최근에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적과의 ‘뜻밖의 만남’이라는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새로운 것을 하고 싶지, 뻔하고 묵은 노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양희은은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 다양한 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관객들이 좋아해준 곡을 비롯하여 새 앨범에 담긴 곡들, 그리고 양희은이 관객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양희은의 든든한 지원군도 참석할 예정.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 참여한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를 비롯하여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원작자 강승원, ‘사랑했지만’의 원작자 한동준, 그리고 양희은의 동생 배우 양희경 등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2014 양희은 콘서트 <다시, 시작>은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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