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황교안"좌파전체주의로 가고 있다"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황교안"좌파전체주의로 가고 있다"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3.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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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취재 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편집  정석철  기자=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지난3월 21일 오전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강기윤 후보 유세지원에 나섰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물론 전미경 김순례 최고위원과 한선교 사무총장,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 김성찬 윤한홍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황교안 대표는 토월중삼거리 앞 인도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경제가 엉망”이라면서 “IMF 어려움 속에서도 겪었던 상남동 상가가 지금은 버티기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이 정부의 엉터리 경제정책, 실패한 좌파사회주의 실험이 창원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움직임을 비판한 후 "강기윤 후보의 압승을 바란다. 이번에 이 정부를 표로 심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제 밤에 창원으로 이주해 왔다.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한 후 “김정은 수석대변인보다 더 한 말을 들어도 모자라는 정권”이라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없는 좌파전체주의로 가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법을 왜 개정하려고 하는지 아느냐. 정의당을 이중대로 만들어서 국회를 좌파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선거법 제도”라면서 “밀실야합, 잘못된 선거제를 꼭 막아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엄혹한 정권 아래에서 애쓰고 있는 두 분”이라면서 "전당대회에서 2위를 했다. 서울에서 칩거하며 있으려고 했는데 창원성산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야겠기에 왔다. 4월 3일은 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