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10~11 ‘made in 세운’ 제품 사고파는 ‘도시기술장’
서울시, 5.10~11 ‘made in 세운’ 제품 사고파는 ‘도시기술장’
5.10.~11. 세운상가 일대에서 ‘도시기술장(Makercity Market)’ 개최
세운감사대제전 & 기술장 & 예술장(80개), 열린작업장(104개), 글로벌포럼 등 프로그램 구성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5.0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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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기술장_메인포스터
2019 도시기술장_메인포스터

[내외통신] 이유정 기자= 서울시는 메이커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세운-청계천-을지로에서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2019 도시기술장’ 이 5월 10일(금)부터 5월 11일(토)까지 세운상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술장은 다시세운프로젝트 일환으로 ‘17.9월 개장된 세운광장, 보행데크 등에서 ‘도시,세운’을 세상에 온전히 보여주는 새로운 마켓이자 포럼의 공간이 될 예정이며, 특히 세운 스타일, 세운에서 제조된 상품이 선보이며 거래되고, 창작의 생산 공간의 문이 열리는 행사의 장이 될 것이다.

‘2019 도시기술장’은 기술+예술+마켓, 열린 작업장, 스탬프 투어, 글로벌 포럼, 상가캠페인으로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예술+마켓’은 세운감사대제전, 기술장, 예술장, 오락장, 식품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카테고리를 즐길 수 있는 마켓이 열리며, 상가 입주민들도 셀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외부 크리에이터 그룹 셀러가 참여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세운상가 일대의 상인의 점포 혹은 기술자의 작업공간을 오픈하는 ‘열린작업장’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이곳에서는 기술자의 도구와 장비, 오래된 점포가 가진 시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자리로서 방문객들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만나볼 수 있는 104인의 작업장 이라는 컨셉으로 세운~대림상가, 예지동, 장사동, 산림동, 입정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열린작업장에서는 도시기술장 전화번호부도 제작하여 총 1400여개 제조,가공 업체 정보가 담긴 전화번호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도심에 형성된 제조업의 산업생태계와 진화를 주목할 수 있는 세운 글로벌 포럼도 세운홀에서 열리며, 이 포럼은 서울시립대 세운캠퍼스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에서 주최하여 ‘서울 도심제조업 연구의 성찰과 전환’ 과 ‘도심제조업의 혁신:스마트팩토리’ 에 대한 세션, 토론으로 진행되며, 포럼 홈페이지(http://forum.sewoon.org/)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도시기술장 홍보를 위해 세운,청계,대림상가 입주민 대상으로 상가캠페인, 사전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하였다.

상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상가의 숨은 아이템을 발굴하는 ‘잇템탐사대’로 가족,친구,연인 단위로 20여팀이 모여 세운 곳곳을 누볐다.

도시기술장 사전 쇼케이스 행사 ‘봄맞이 기술장’은 4월 2일~4월 5일에 사전행사로 진행되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기술장 공식 홈페이지(https://market.sewoon.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2019 도시기술장> 축제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및 을지로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지역 상인·장인·메이커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참여해서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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