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청각·언어장애인,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송한준 의장 “청각·언어장애인,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18일 2019 제5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 한마당 참석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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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은 지난 18일 ‘2019 제5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경기도의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 제5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 한마당 참석
송한준 의장, 제5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 한마당 참석

이날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신동진 경기도농아인 협회장, 김황률 경기도농아노인회장, 도내 거주 청각·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시 농아인수어센터 운영위원장을 10년 동안 맡으며 청각·언어장애인의 애로사항을 함께 겪었다”며 “수화가 법적언어가 됐고 경기도에 국내 최초 수어교육원이 문을 열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장은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 중 제일 첫 번째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며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