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여성욱 기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제5회 학봉상을 2020년 8월 15일(토)-8월 31일(월)까지 논문을 공모 받을 예정이다.
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故학봉 이기학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다.
2020년도 공모 예정인 제5회 학봉상의 경우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새롭게 추가된 법학논문 부문과 언론보도 부문의 경우 향후 매년 시상 예정이다.
연구논문 부문의 경우, “불신사회에서 신뢰사회로: 정치, 사법, 언론, 기업”을 주제로 공모 예정. 사회적으로 맞닥뜨린 신뢰 저하와 관련한 난제를 풀기 위한 논문을 공모 받고자 함. 실증적, 객관적으로 문제의 현상과 근원을 파악, 분석하는 글을 찾으며, 불신과 신뢰에 관한 총체적 접근도 좋음. 우리 사회 내 불신으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논문을 찾고자 한다.
법학논문 부문은, 제5회를 맞이하여 새로 신설된 부문으로, 현재 로스쿨 재학생(접수마감일 기준)을 대상으로 법학분야와 관련한 자유로운 주제의 논문을 공모 받고자 함. 로스쿨 졸업 후 실무로 진출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은 상황에서,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법학논문 부문 신설. 장래 학문후속세대인 로스쿨 학생들에게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 훌륭한 성과물에 대해 지원하고자 한다.
언론보도 부문 또한 새로 신설된 부문으로, ‘한일관계’로 전문화하여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확한 현상 파악과 분석, 보다 나은 대처방안과 비전을 제시한 기사나 보도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