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영주 기자=부천시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여름휴가 기간에 미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연 2회/상·하반기)이다.
대장암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검진 항목이 포함되어 만 54세 이상 만 74세 미만의 남녀 중 30갑년(하루 1갑씩 30년)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하여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상태일 때 검진권고안에 맞춰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 경우 암 검진을 받은 후 암 진단 시 연간 200~220만 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암검진,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 (032-625-44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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