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학생들이 마음껏 꿈 펼치도록 적극 지원할 것”
백군기 용인시장, “학생들이 마음껏 꿈 펼치도록 적극 지원할 것”
꿈의학교 간담회서 학교 체육관 활용방안 논의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9.2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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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꿈의학교 간담회 <사진=용인시청>
25일 꿈의학교 간담회 <사진=용인시청>

[내외통신] 이유정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간담회에서 “관내 153곳 꿈의학교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의 모임인 용인꿈넷의 주관으로 꿈의학교 교육과정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자와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엄교섭 도위원, 꿈의학교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 시장과 이 교육감이 참가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을 어떻게 지원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백 시장은 “꿈의학교는 마을단위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만큼 마을지도자와 학생들의 주체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하자고 강조하고 있을 정도로 미래의 용인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예체능 인재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남사, 백암 지역 등엔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교육감은 “꿈의학교가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주체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말고 적극 도전해달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백 시장은 “폐교한 기흥중학교 터나 시청사, 각 구별 청소년 문화의 집, 주민자치센터 등 가능한 시 자원을 활용해 활동공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도시농부꿈의학교, 청톡꿈의학교, 마을놀이터꿈의학교 등 각 구별 학교 운영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 기획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교육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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