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특별전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 개최
다큐영화특별전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 개최
일하는 사람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10편 상영!
여성노동의 연대기를 그린 <위로공단>부터 최신작 <동물, 원>까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휴먼 다큐 특별전!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0.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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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 포스터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 포스터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다큐영화특별전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다큐영화특별전은 다양한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직업인들의 고민과 애환을 나누고 위로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부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었던 <불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젊은 기러기상 수상작 <동물, 원> 등 총 1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감독, 게스트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선보인다.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은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고군 孤軍」에서는 동물원 내면의 하루하루를 담은 <동물, 원>, 농부의 일 년을 그려낸 <벼꽃>, 한평생 불과 싸워온 도공과 그 딸의 이야기 <불숨> 및 <올드마린보이>,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등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분투 奮鬪」에서는 민간 잠수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기록한 <로그북>, 여성노동의 연대기를 그려낸 <위로공단>과 더불어 <그림자들의 섬>, <야근 대신 뜨개질>, <플레이온> 등 일터에서 마주한 현실의 문제들과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 기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15일에는 <불숨> 상영 후 고희영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 되어있다. 이후 17일에는 <로그북>(게스트: 복진오 감독, 황병주 잠수사), 18일 <동물, 원>(게스트: 왕민철 감독), 19일 <야근 대신 뜨개질>(게스트: 박소현 감독) 상영 후에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자리가 계속해서 마련될 예정이다.

다큐영화특별전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리랑시네센터(3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찬란한 이야기와 만나보자.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arirang.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문의(☎ 02-6906-3125)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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