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국 군사력 지수 발표 ,남한 군사력 2대 11로 열세
2015 미국 군사력 지수 발표 ,남한 군사력 2대 11로 열세
우리 군 당국-재래식 전력기준으로 비교 분석된 자료 절대 동의 못해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5.02.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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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영권기자)최근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2015 미국 군사력 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군사력이 북한에 비해 엄청난 열세에 있다고 분석됐다.

우리 군 당국은 이 보고서가 재래식 전력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돼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헤리티지 재단은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에 비해 2대 11로 엄청난 열세에 있다고 언급했다.

육군 전력의 경우 북한은 102만 여명으로 남한보다 2배 이상 많고, 전차도 2400여대인 남한에 비해 북한은 4300여대에 이른다. 다연장-방사포도 남한은 200여대인 반면 북한은 5500여문에 달하고, 지대지 유도무기 또한 북한이 남한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 군 당군은 “북한이 낡은 무기체계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단순한 숫자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실제 북한군의 전차는 2차 세계대전때 만든 T-34나 T-55를 기초로 제작한 구형이 많아 우리군의 전차보다 화력이나 방호력, 기동성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군사 전문가들은 전투력의 질적인 면에서는 남한이 북한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