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박미주, 아름다운 가수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작사가 박미주, 아름다운 가수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0.23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 정석철 기자= 30년간 대학로 버스킹 활동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및 대학로 청년들의 가슴에 버스킹 문화의 초석이 되었던 선배 김철민의 응원 콘서트가 10월19일 토요일 가수 김대훈의 콘서트로 문화도시 파주의 밤을 빛나게 했다.

2019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2019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본 콘서트는 선배인 김철민에게 후배로써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김대훈의 마음이 대중가요 작사가인 박미주에게 전해져 기획 되었는데 기대이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면서 파주 시민들에게 이슈화 되었다.

처음엔 호기심처럼 왔지만 콘서트의 주인공인 김철민씨의 폐암으로 온몸에 전이된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았다며 “김철민은 반드시 기적을 보여 줄 것이다” 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던 관객들의 환호에 고통을 참고 무대에 오른 그는 뜨거운 반응에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본 콘서트를 이끈 “비가온다” 김대훈은 철민 선배에게 응원에 조금이나마 역할이 된 것 같다며 김철민이 힘을 내어 노래를 할 때 철민씨 힘내세요 라는 피켓을 들고 관중과 하나 되어 응원하는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김대훈이 후배로써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 큰 감동을 선물했다.

후배와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의 마음에 힘을 낸 김철민
후배와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의 마음에 힘을 낸 김철민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는 후배로써의 작은 도리라는 김대훈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는 후배로써의 작은 도리라는 김대훈

지난달부터 경기북부에 ASF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파주의 축산 농가들의 암울한 분위기에 본 공연을 기획하며 심적 부담이 있었는데 좌석이 부족해 앉지도 못하고 관람을 하는 불편함에 불평 한마디 없이 큰 반응 보여주신 관중들과 무대에 오른 이들의 하나 됨을 보게 된 공연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기획자인 대중가요 작사가 박미주는 힘을 내준 김철민과 선배를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김대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에 마음을 동행해준 기업으로 맛더하기, IT&BASIC, 다솜기획 등에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후담을 전했다. 

또한, 파주 거주 10년차라며 파주시에 선물을 했던 “파주로 가자”가 관중들의 떼창으로  파주로 가자 파주로 가자 후렴구가 울려 퍼지며 다시 한번 김대훈의 파주 대중문화의 기여도에 실감이 느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관계자들과 정말 감동선물 제대로 받은 공연이었다며 콘서트가 끝나고 눈물을 훔치며 공연장을 나서는 관중들은 “철민씨 꼭 이겨 내세요. 기도할게요. 라는 응원 메시지가 파주시민회관을 가득 메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