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상위권 획득
강북구,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상위권 획득
국민권익위 주관 609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전체기관 평균 종합 점수 8.19점보다 높은 8.55점 받아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2.12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전경

[내외통신]여성훈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점수를 종합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요인을 반영해 결과를 산출한다.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구는 외부·내부청렴도 모두 2등급을 받았으며 전체기관 평균인 8.19점보다 높은 8.55점을 받았다. 

구는 부패 제로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공사 관리 및 감독, 인허가 등 부패취약분야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실시하는 ‘클린 콜’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급별·업무분야별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강북 자가진단’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구는 PC,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개인정보 노출 없이 부패행위를 제보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직자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