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시 문화시설·행사 추천
올 겨울, 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시 문화시설·행사 추천
추운 겨울, 서울시내에서 연말연시 분위기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행사 소개
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겨울철 축제 개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세종문화회관…경관조명, 트리 등 연말 분위기 가득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문화시설로 나들이 추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12.16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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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SEOULIGHT’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SEOULIGHT’
서울책보고 ‘책 트리’ 등 내부 장식
서울책보고 ‘책 트리’ 등 내부 장식

[내외통신]이유정 기자=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서울시내 문화시설로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계절 겨울,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들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야외 축제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대형 트리가 설치된 서울광장에서는 12.18.(수) ~29.(일) 12일간,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펼쳐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노래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개관하여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서울책보고는 12월부터 각 시설별 컨셉에 맞는 경관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도 겨울맞이 단장을 시작하였다. 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뮤지컬, 클래식, 국악, 전통예술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연말연시 분위기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 12월 26일(목)까지 서울문화재단이 시민 5,000명과 함께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가 덕수궁 돌담길을 밝힌다. <소원반디>는 태양광 충전지가 달린 LED 전구가 낮에 빛을 저장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해가 지면 발광하는 친환경 작품이다. 덕수궁 돌담길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정원까지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반딧불이 반짝이고 있다.

덕수궁돌담길 ‘소원반디’
덕수궁돌담길 ‘소원반디’

올 겨울, 서울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문화시설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행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 겨울에는 춥다고 집 안에만 있기보다 서울시내 문화시설을 방문하거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각 행사마다 일정, 입장료 등이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허그 베어브릭 ‘페이스 인 러브’
세종문화회관 허그 베어브릭 ‘페이스 인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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