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국=뉴질랜드 FTA 타결 정식 서명
박근혜 대통령, 한국=뉴질랜드 FTA 타결 정식 서명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 공식방한
  • 김진 기자
  • 승인 2015.03.24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식 방한 한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내외통신=김진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한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를 맞아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뉴질랜드 간 FTA 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존 키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일정을 차례로 갖고,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뉴질랜드 FTA 협정 서명식 장면(사진제공:청와대)

존 키 총리는 “‘한-뉴질랜드 FTA’가 타결, 서명에 이르기까지 박 대통령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함에 이어 FTA 정식 서명을 계기로 뉴질랜드와 한국 모두 많은 혜택을 입고,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뉴질랜드 FTA협정’이 양국수교 53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FTA 정식 서명을 계기로 양국이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과 같이 다방면에서 한 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FTA협상이 고비에 이를 때마다 정상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전을 독려해 온 결과 정식 서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히며, 존 키 총리가 꾸준히 뉴질랜드 언론과 업계에 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