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예방 무증상 해외입국자 수송부터 진단검사까지
성남시, ‘코로나19’예방 무증상 해외입국자 수송부터 진단검사까지
30일부터 사태 종식시까지 하루 여섯 차례 수송, 진단 검사 실시도 -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3.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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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성남시는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까지 하루에 여섯 차례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무증상 시민들을 자체적으로 수송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성남시가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외입국자들을 자체 특별 수송하는 모습
[사진설명]성남시가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외입국자들을 자체 특별 수송하는 모습

시는 지난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관용차량으로 공항에서 자택까지 수송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무증상 입국자 중 성남시민이 대상이다.

이들은 공항에서 입국자 전용 5300번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성남시 서현역 정류장에 하차하면 성남시는 전세버스 2대를 투입,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까지 수송할 방침이다.

이들은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조치가 된다.

또한 5300번 공항리무진 버스 및 수송 지원차량은 운행 후 즉시 보건소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시가 이들을 특별 관리해, 감염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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