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가정어린이집보육교직원 (회장 이경희)가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일(목) 은평구에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장(이경희)은 “어린이집이 작년 대비 20여개 이상 폐원을 하고, 어린이집 재원아동이 700명 이상 감소하였으며, 현재 어린이집 휴원조치가 추가 연장됨에 따라 가정 양육수당으로 변경 신청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가정어린이집 운영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장 및 보육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성금모금에 가정어린이집 원장뿐아니라 보육교직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뜻깊은 일이며, 이러한 소중한 마음은 정말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은평구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면마스크를 1인당 4매씩 총10,076매 배부하였고, 비접촉식 체온계 및 항균 필름도 전체어린이집에 지원하였지만, 코로나에 취약한 영유아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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