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장 500만원 장학기금 기탁
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장 500만원 장학기금 기탁
농사 중에 으뜸은 자식 농사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5.04.1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허명구기자)지역인재육성의 선두에 있는 재)영천시장학회는 연일 이어지는 장학기금 기탁에 청신호를 받아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지난 15일 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이 500만원, 녹전동에 거주하는 정병일·이종순 부부가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장학회를 찾은 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지난 해 연말 한돈협회영천지부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기금을 기탁했었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장학사업에 더 보탬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바라며, 이번 기탁이 지역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녹전동에 거주하는 정병일 전)쌀전업농영천시협의회장과 이종순 전)영천시생활개선회장 부부도 함께 기탁에 참여하며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오고 있지만 자식 농사만큼 중요한 게 없고 그 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농사인 듯하다. 작은 돈이지만 우리 부부가 교육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전하니 영천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회가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자녀를 가르치고 키우는 과정이 마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 자식농사라고 흔히 말하는 것 같다. 부모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적절한 돌봄으로 끝없이 인내할 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듯, 시민여러분이 보내주는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을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