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5 상하이 모터쇼 참가
기아자동차, 2015 상하이 모터쇼 참가
‘신형 K5’ 중국서 첫 공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04.2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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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K5'
(내외통신=여성훈기자)기아자동차(주)는 20일(월) 개막한 ‘2015 상하이 국제모터쇼(2015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신형 K5’를 중국에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해 중국 대형차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 소남영 총경리(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K5는 기존의 스포티한 감성에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K9은 기아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중국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둥펑위에다기아의 올해 중국 내 판매 목표인 74만 5천대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신형 K5 중국 첫 선 … 디테일 완성도 높여 고급스러움과 역동적 이미지 연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신형 K5의 외관은 기존 모델이 지닌 직선적인 요소를 계승‧발전시켜,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으로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안정감과 세련된 일체감을 추구했으며, 도트 이미지를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강렬함을 더했다.

측면부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쿼터 글라스(리어 도어와 트렁크 사이의 삼각 유리)를 넓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에는 첨단 느낌의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하고 범퍼 하단 부위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넓고 단단한 이미지로 안정감을 살렸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중국형 신형 K5를 출시해,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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