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24억 경기복 입고 출전 '메이웨더와 대결' 대전료는 상상초월
파퀴아오, 24억 경기복 입고 출전 '메이웨더와 대결' 대전료는 상상초월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04.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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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기자)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파퀴아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파퀴아오의 경기복이 약 24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은 경기복에 6개의 필리핀 기업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서다.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기업들은 파퀴아오의 경기복에 자사 로고를 싣고 총 225만달러(약 24억원)을 후원한다.

파퀴아오측 관계자는 "파퀴아오의 트렁크에 새겨질 로고는 아직까지는 여섯개"라고 말해 경기 전까지 후원금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일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로 양 선수에게는 프로복싱 역대 최고인 2억달러(약 2250억원) 가량 대전료가 주어진다. 양 선수가 3분 12라운드(총 2160초) 경기를 모두 소화하면 1초당 1억원 이상 가져가는 셈이다. 대전료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각각 60% 및 40% 정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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