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방송, 신문, 인터넷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를 할 때 24세 이하 사람을 출연시킬 수 없다.
당초 복지위에서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의견이 나와 연령을 기준으로 제한을 두기로 결정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1993년생인 가수 아이유는 지금 출연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소주는 배우 신민아(31)가 맡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
소주와 달리 남성 모델을 주로 쓰는 맥주업체들도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맥주 광고는 현빈, 이정재, 김우빈, 지창욱, 하정우, 싸이, 탑 등 남자모델이 대부분이었으며, 최근 전지현이 클라우드 모델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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