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한화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환급률은 높인 새로운 종신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지환급금에 대한 선택권을 높여 개인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1일 '한화생명'은 초저금리 시대를 대비하는 종신 상품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연령은 만15세~70세, 납입 기간은 5~20년납이다. 주계약 5천만원 기준 40세 고객이 20년납, 1종(해지환급금 30% 일부지급형), 해지환급금 보증형, 기본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36,500원, 여성 123,000원이다.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납입 유연성 기능과 중도 적립 서비스를 강화해 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지환급금 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미보증형 선택이 가능한데, 두 방식 모두 30% 또는 50%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적용이 가능하다.
'납입 유연성' 기능도 강화했다. 최소 5년의 보험료 납입기간만 경과하면 고객이 추가납입, 중도인출을 이용할 수 있게된 것이다. 중도인출은 연 12회까지, 추가납입은 납입완료 후 경과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보험료 총액’의 1배까지 가능하다.
또한 '납입완료 보너스'를 신설, 혜택의 폭을 넓혔다. 납입완료 보너스는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오랜 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위한 장기유지 보너스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최대 10.5%까지를 적립금에 얹어주는 방식이다. 5년납은 주계약 가입금액 7천만원 이상, 7년납 이상은 주계약 가입금액과 상관없이 장기유지 보너스가 발생한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은 초저금리 시대를 안정적으로 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상품”이라며 “자금 활용이 자유롭고 높은 환급률을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 유병자를 위해 간편심사를 거쳐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 문턱을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