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열 칼럼] 우리는 운명개척의 주인공이다! 승리의 역사를 다시 쓰자!
[하정열 칼럼] 우리는 운명개척의 주인공이다! 승리의 역사를 다시 쓰자!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20.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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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하정열: 내외통신 논설위원,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예비역 육군소장, 북한학박사, 시인, 화가, 소설가, 칼럼니스트.
*필자/하정열: 내외통신 논설위원,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예비역 육군소장, 북한학박사, 시인, 화가, 소설가, 칼럼니스트.

[내외통신]디지털 뉴스부=지금 코로나 때문에 나라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민들의 활동은 제한되고 사기는 떨어져 있다. 정치권은 아직도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철 지난 이념대립을 벌리고 있다.

경제는 비틀거리고 있다. 투자에 몰려야 할 돈이 부동산에 몰려 어려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청년실업률과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정부의 ‘뉴딜정책’이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의 지난 70년은 수 천 년에 걸친 역사에서 전례 없는 새로운 일들을 창출한 기간이었다. 아시아의 동쪽 귀퉁이에 위치해 변방으로 취급받던 대한민국은 오늘날 세계의 공장으로 우뚝 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독립한 나라 가운데서 건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한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이 같은 놀라운 성취가 가능했던 것은 물론 지도자와 국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노력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우리 국민이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한민족에게는 두 가지 피가 흐른다. ‘전사(戰士, Fighter)기질’과 ‘선비(Scholar)기질’이다. 한민족은 거대한 ‘동양의 블랙홀’ 중국 옆에서 살아남아 번영을 이룬 거의 유일한 민족이다. 한국인은 욕심과 성취욕이 강하다. 한국인의 욕망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니 발전과 성취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코로나 정국에서는 전사기질과 선비기질의 효율적인 결합에 따라 나라 전체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되찾은 스피드, 신바람, 개척정신, 돌파력 등 전사기질의 에너지를 밖으로 뻗어나갔다. 여기에 선비기질의 성실함, 원칙, 도덕성, 우수한 두뇌 등과 조화를 이뤄 ‘기적의 역사’를 만들었다. 근대화ㆍ산업화 시대에는 부국강병을 위한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이었다. 잘 살아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력투구하였다. 수출입국, 해외진출, 교육투자, 절약과 근면, 땀과 눈물 등으로 대변되는 달리는 한국인이 우리 국민의 정체성이었다.

대한민국이 코로나 정국을 딛고 일류국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사회 통합의 리더십 발현 없이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다. 산업화 시대의 경륜과 민주화 시대의 패기를 함께 모아 선진화 세력으로 결속시켜 나가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이제는 산업화의 경험을 물려받은 보수세력과 민주화의 경험을 물려받은 진보세력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일류화 세력’을 창출해야 한다. 여기에 미래 우리 역사를 주도할 청년세대가 가담해야 한다.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의 결합,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결합은 국가도약을 위한 필수전제다. 한마디로 이념 대립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이념통합, 이념융합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개혁적 보수는 자유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합리적 진보는 공동체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함석헌 선생은 “생각하는 국민이어야 산다”고 하였다. 정치가 중요하고 정책전문가가 중요하지만 사실은 국민의 생각이 역사를 바꾼다. 우선 나라의 일류화가 우리나라를 살리고 우리 국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단결하여 일류국가건설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단합하여 그 누구도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우리는 운명개척의 주인공이다! 용기를 갖고 승리의 역사를 다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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